자동차 부품업체인 한국보쉬(대표 하인츠 그레베·http://www.bosch.co.kr)가 향후 3년간 디젤사업과 기술연구소 확장 등을 위해 14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12일 2005 독일첨단기술전이 열리고 있는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한국 보쉬의 하인츠 그레베 사장은 “3년간 보쉬의 대전공장과 용인 기술개발센터에 1400억원 상당인 1억유로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며 “현대모비스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보쉬의 첨단 제동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 생산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는 커먼레일(엔진방식중 하나) 시스템 중에서도 하이테크 인젝터와 고압 연료펌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3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레베 사장은 또 “공해문제와 석유 등 화석연료의 한정성 측면에서 보여지듯 이제는 자동차 산업이 그 방향을 제시할 때”라며 “보쉬 그룹은 지속적인 내연엔진 기술 개발과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수소연료 전지차같은 신기술 개발 등 두 가지 방향을 제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보쉬는 기존 전자식주행안전시스템(ESP)보다 기능이 앞선 ESP플러스 제품은 올해, 최첨단 모델인 ESP프리미엄은 내년부터 각각 양산할 예정이다. ESP에 에어백 등 보조장치를 연결한 새로운 개념의 제동시스템인 ‘CAPS 프로그램’도 수년 이내에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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