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코리아가 듀얼코어 칩을 통해 기업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AMD코리아(대표 박용진)는 28일 기자간담회와 고객 세미나를 갖고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용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듀얼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 출시를 발표했다.
범용 칩 진영에서 인텔이 4월초 데스크톱용 듀얼코어 칩(펜티엄 익스트림 에디션 840)을 내놓았지만 서버용 분야에서는 AMD가 먼저 출시하게 됐다.
AMD코리아는 한국HP, 한국썬, 유니와이드 등 국내 주요 서버 밴더들에게 이미 듀얼코어 옵테론 제품을 공급했으며 이를 채용한 제품이 경쟁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기대했다.
AMD코리아가 내세우는 듀얼코어 옵테론 칩은 2개의 코어를 장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싱글코어 프로세서와 동일한 플랫폼과 전력 및 가격으로 공급된다. 단일 기판 위에 두개의 코어와 메모리, I/O 및 캐시를 직접 연결해 프론트 사이드 버스를 제거하는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처로 칩세트 간 병목현상과 메모리 지연시간을 크게 줄였다. 이번 듀얼코어 옵테론 프로세서는 최대 8웨이(16코어) 지원 제품까지 나왔다. 메인보드 교체 없이 간단한 바이오스 업데이트만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박용진 AMD코리아 사장은 “듀얼코어 프로세서의 뛰어난 성능은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분야라는 전략적 판단 아래 서버용 듀얼코어 칩을 우선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AMD의 듀얼코어 옵테론 프로세서는 멀티코어 환경으로 전환하는데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AMD코리아는 데스크톱 PC용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AMD 애슬론 64X2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6월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규모 고객 세미나에는 HP, MS, 선마이크로시스템즈 등 주요 협력사들이 지원업체로 참가, 서버용 프로세서 시장에서 달라진 AMD 위상을 반영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사진: AMD코리아는 28일 대규모 고객 세미나 및 기자 간담회를 열고 듀얼코어 프로세서 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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