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의무기록(EMR:Electronic Medical Record)이란 종이 매체에 의존했던 모든 의료기록을 업무처리 구조나 정보 범위, 정보 내용의 변형 없이 전산화를 통해 업그레이드한 형태를 말한다.
따라서 환자 진료행위를 중심으로 발생한 업무상 자료나 진료 및 수술·검사기록을 전산을 통해 입력·정리·보관하는 시스템을 통칭한다.
EMR의 주요 내용은 환자의 기초정보는 물론이고 병력사항, 약물반응, 건강상태, 진찰 및 입·퇴원기록, 방사선 및 영상진찰 결과, 기타 보조연구 결과 등이다. EMR는 신속한 업무 처리와 인력 및 비용 절감 효과가 있으며, 신속한 기록 전달과 활용이 가능하고, 환자의 대기 시간 단축 등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2년 3월 의료법 개정안에서 ‘진료기록부 등을 전자서명법에 의한 전자서명이 기재된 전자문서로 작성·보관할 수 있다’고 규정함으로써 EMR 도입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분당 서울대병원에 이어 연세대 의료원, 동국대 일산 불교병원,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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