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젠트라는 미국 기업이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인터넷 사진의 표준 포맷인 JPEG의 특허를 주장하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정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포젠트 네트웍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JPEG 디지털 이미지 압축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C넷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텍사스 연방 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특허 라이선싱을 수용하는 방향에 대해 질의를 했지만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다른 대안이 없어 소송을 택했다”고 밝혔다.
포젠트가 주장하는 특허는 파일 압축이 가능하면서 선명한 화상을 제공해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JPEG 이미지 포맷을 주 대상으로 하며 이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대다수 회사들이 JPEG에 관련돼 자사의 특허를 무단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포젠트는 우선 44개 회사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이들이 자사의 672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3년간 포젠트는 자사의 672특허 라이선스로 1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왔다. 이에 앞서 포젠트는 티보와 같은 DVR업체들을 대상으로 비디오·오디오 전송 신호를 녹음·재생하는 특허를 침해했다며 특허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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