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뉴욕 동부 피시킬에 위치한 200㎜ 반도체 연구소 및 제조공장 매각을 검토중이라고 반도체 전문 온라인 뉴스인 EE타임스가 비공개 보고서를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IBM이 매각 검토중인 공장은 동부 피시킬 서부 캠퍼스에 지난 1989년 설립한 것으로 6개 빌딩, 약 1백만 평방피트(약 2만8000여평) 규모다.
IBM은 이번 서부 캠퍼스 공장을 매각하는 대신 동부 캠퍼스에 25억달러를 들여 300㎜ 공장 설립을 준비중이다. 이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세계적인 반도체 공장으로 올해 시험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소니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협력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 검토중인 200㎜ 공장은 8인치 반도체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사무실과 데이터센터, 대강당, 회의실, 카페테리아 등이 포함돼 있다. IBM 측은 이 같은 장비와 종업원들을 300㎜ 공장에 어떤 식으로 이전 배치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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