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이 상업적인 게임에서 폭력성이 큰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가운데 UN산하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이 어린이들을 위한 비디오 게임을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푸드 포스(Food Force)라는 이 게임은 어린이들이 기아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과 특히 전쟁지역에 방치된 사람들의 굶주림 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임 플레이어는 구호임무 수행자가 돼 가상의 전쟁 지역인 세히란 섬에 투입, 헬리콥터로 굶주린 사람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하고 반군세력과 협상을 통해 미래를 위한 ‘심시티’ 스타일의 도시를 건설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닐 갤러거 WFP대변인은 “많은 부모들이 피와 의미없는 폭력으로 가득찬 비디오 게임에 자녀들이 빠져드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 게임은 폭력적인 내용을 담은 비디오 게임의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PC용 게임인 푸드포스는 웹사이트(http://www.food-force.com)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국제기구들이 어떻게 기금 모금과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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