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와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을 공동 개발, 자사 차량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영국 BBC뉴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사는 속도를 25% 향상시키는 새로운 ‘투 모드’ 기술로 경쟁업체들보다 빠르고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하이브리드자동차를 양산할 방침이다.
GM은 이 기술을 2007년말까지 시보레 타호와 GMC 유콘에 사용할 계획이며 크라이슬러는 다지 듀랑고 SUV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도입키로 했다. 다임러의 독일 계열사인 메르세데스 벤츠는 후륜 구동 고급차량에 하이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장착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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