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개발업체 리코시스(대표 이창근 www.reakosys.com)는 최근 SK텔레콤과 자사의 모바일 3D 그래픽엔진 ‘M3D’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리코시스는 이번 계약으로 올해 말까지 50여종 이상의 최신 휴대폰에 ‘M3D’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코시스는 지난해에도 SK텔레콤의 20여종의 단말기에 모바일 3D 엔진을 제공한 바 있으며 ‘몬스터골프’ ‘스노우 모바일’ 등 관련 게임 5종이 서비스 중이다.
리코시스의 모바일 3D엔진 ‘M3D’는 하드웨어 칩셋을 별도로 추가하지 않고도 3차원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된 엔진으로 CDMA와 GSM 방식을 모두 지원하며 브루, 위피 등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에서 작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코시스의 이창근 사장은 “현재 다수의 게임업체들이 ‘M3D’ 엔진을 기반으로 3D 게임을 개발 중”이라며 “‘M3D’가 모바일 3D 엔진 분야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이통사, CP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코시스는 중국의 차이나유니콤에도 ‘M3D’ 엔진을 공급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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