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자무역 솔루션이 대만의 전자정부 프로젝트에 도입된다.
전자무역업체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 유창무·사진)은 대만 정부에 자사의 전자무역 솔루션인 ‘GET*MATE’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KTNET측은 이번 수출규모는 약 2만달러로 비록 금액으로는 소액이지만 대만 전자정부 프로젝트에 적용됨에 따라 대만 민간 차원의 채택이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ET*MATE’는 차세대 전자상거래 표준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ebXML 기반으로 지난 2002년 개발돼 그동안 수차례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기업(기관)과 기업(기관)간 전자문서를 주고받는 B2Bi 솔루션이다. 대만정부는 이 솔루션을 16개 정부기관 중 대만관세청·표준검험국·동식물검역국·국제무역국 등 4개 기관의 연계작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KTNET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창무 KTNET 사장은 “현재 중국·말레이시아 등과 GET*MATE솔루션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시아는 물론 유럽·남미 등 다른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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