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이 리눅스 운용체계(OS)의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4분기(12∼2월) 매출액이 대폭 증가했다.
레드햇은 자사의 4분기 매출액이 575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하며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레드햇의 2005 회계연도 전체 매출액도 1억965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4분기 순익은 1180만달러(주당 6센트)로 분석가들의 예상치와 비슷했다. 2005 회계연도 전체 순이익은 4540만달러(주당 24센트)였다.
레드햇의 실적 증가는 법인 고객들 사이에서 리눅스 운용체계와 관련 서비스 계약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레드햇은 지난 4분기에 17만5000건의 신규 및 재계약 가입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 가입에 따른 매출은 454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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