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초경량 와이드 노트북 출시

 델인터내셔널(대표 김진군· 한국 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최신 인텔 915 칩세트 기반 초경량 대화면 서브 노트북 ‘래티튜드 X1’을 4일부터 판매한다.

 한국델은 래티튜드 D410·D610·D810 모델을 동일 기술 기반으로 지난 2월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X1은 기존 서브 노트북의 단점이었던 작은 LCD·키보드를 보완해 12.1인치 대화면 LCD를 탑재하고 일반 노트북에 사용되는 키보드를 채택했다. 휴대성을 위해서 기존 어댑터 50% 크기의 50W의 초경량 어댑터를 지원하며 저전력 CPU와 저전력·저발열의 DDR2 메모리, 3셀 배터리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본 배터리로 3시간, 대용량 배터리로는 최대 6시간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콤팩트플래시(CF) 카드와 메모리 스틱 등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에서 많이 쓰이는 5가지 플래시 메모리카드를 별도의 장치 없이 읽을 수 있으며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PC로 옮기는 등 사진과 동영상을 즐기는 국내 사용자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김진군 한국델 지사장은 “X1은 서브 노트북의 작고 가벼운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성능에 있어서는 올인원 노트북과 견줄 수 있어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초소형 노트북 시대를 열 만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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