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휴대폰업체들이 중국 시장을 겨냥해 고기능 신제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전파신문에 따르면 일본 휴대폰 1·2위업체인 파나소닉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와 NEC는 삼성전자, 모토로라 등과 경쟁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최신 기종 휴대폰을 속속 투입하고 있다. 중국 휴대폰 시장은 지난해 말 가입자수가 3억명을 돌파하면서 성장세가 둔화 추세지만 최근 대체수요가 발생하는 등 호전 기미를 보이고 있다.
파나소닉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는 최근 GSM단말기인 ‘X800’에 대해 중국 최대 이통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의 승인을 받아 이달 말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회사 측은 최근 6개월 동안 차이나모바일로부터 3기종을 승인받는 등 시장 공략에 한층 가속이 붙고 있다고 설명했다.
X800 휴대폰은 심비안 OS를 탑재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셀 파일 등을 단말기 화면으로 열람·가공하는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자랑한다. 당분간 차이나텔레콤 로고로 중국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NEC는 올해 중국에서 20개 기종 이상의 신형 휴대폰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중국 최초의 TV 수신 휴대폰을 발표했다. 또 최근에는 브랜드력과 판매강화를 위해 자사 제품 전문 매장을 베이징과 광저우에 잇따라 개설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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