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링 시스템 개발 전문회사인 잘만쿨러가 지난해 말 출시한 그래픽카드 전용 쿨러<사진>의 해외 호평을 기반으로 올해 600억원 매출에 도전한다. 특히, 올해는 OEM 판매에 집중해, 회사 규모 키우기와 함께 수익성 향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7일 잘만쿨러(대표 이영필 http://www.www.zalman.co.kr)에 따르면 지난 16일 폐막된 2005세빗에 참가해 그래픽카드 전용 쿨러를 비롯한 신제품을 선보여 해외 제조사들로부터 공동 개발 의뢰를 받는 등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세빗전시회에서 각광받았던 제품은 올 상반기 중 시판될 것들로 그래픽카드 쿨러 ‘FS-V7’, 무소음 케이스 ‘TNN300’ 등 7종류다. 특히, 그래픽카드 전용 쿨러인 ‘FS-V7’의 경우, 회사가 올해 주력으로 키워나갈 제품으로 기존 VF700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또 투명 80mm팬을 장착했고 3500rpm 속도로 동작 가능해 발열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잘만쿨러는 그래픽카드 전용 쿨러의 경우 지난해 12월 처음 출시했지만 올해 CPU쿨러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적극 공략해 매출의 30% 정도를 이 분야에서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대만 그래픽카드 제조사인 아비트와 관련 제품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영필 사장은 “세빗 참가 이후, 개발·제휴를 원하는 해외 제조사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와함께 올해는 OEM 비중을 더 높여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인 6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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