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개발된 원격검침 시스템이 해외 시장에 공급된다.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 http://www.nuritelecom.com)은 태국 내무부 산하 국유기업인 태국 지방전력청(PEA)과 자동 원격검침 시스템(제품명 AIMIR)을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원격검침 기술과 제품이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사 측은 향후 동남아 시장에서의 추가 수주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누리텔레콤은 태국 지방전력청의 본사 및 12개 지역본부에 AMR(원격검침) 서버를 구축하고, 태국 전역에 걸쳐 산업용 및 일반 수용가 3573호를 대상으로 원격검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구축될 시스템은 GSM/GPRS 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서킷/패킷 통신기술을 채택해 검침 및 전력 품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제어하는 장비다. 검침 뿐 아니라 다양한 에너지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도 있다.
조송만 대표는 “국내에서는 이미 8년 전부터 자동 원격검침 시스템을 개발해 현재 전국적으로 고압 수용가 11만호에서 누리텔레콤이 공급한 원격검침 시스템이 쓰이고 있다”며 “이번 수출은 원격검침의 해외진출 거점기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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