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위피 플랫폼 탑재 의무화를 앞두고 이통 3사가 줄줄이 정보통신기술협회(TTA·사무총장 김홍구)로부터 소프트웨어 인증을 받는다.
SK텔레콤은 4월부터 단말기에 의무 탑재될 위피 플랫폼의 규격 적합성 여부를 검증하는 소프트웨어인 플랫폼검증툴(PCT:Platform Certification Toolkit)의 위피 규격 적합성 여부를 검증받아 GS(Good Software)마크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PCT 인증으로 SK텔레콤은 이에 맞춰 자체적으로 위피 단말기를 검증해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됐다. KTF와 LG텔레콤도 21일 PCT 인증을 TTA로부터 무난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T와 KTF는 위피 1.2.1버전으로 LGT는 1.1.1버전으로 각각 TTA로부터 인증을 받는다.
그러나 PCT를 통해 위피 플랫폼의 기본 규격 적합성을 확보해도 이를 이용해 검증하는 각 이통사의 위피 플랫폼은 각기 다른 버전을 써 반쪽짜리 출발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TTA 관계자는 “PCT인증을 통해 위피의 호환성을 확보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PCT인증 절차를 통해 위피의 기본적인 규격 준수여부를 걸러낼 뿐이며 위피 버전의 업그레이드에 따라 각기 PCT인증이 이뤄지면 결국 각자의 위피가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PCT는 실제 휴대폰에서 위피 플랫폼이 표준규격에서 정의한 자동화프로그램이나 기능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를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며, GS마크는 TTA가 소프트웨어에 대해 품질을 보증한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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