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일본 서버시장에서 특유의 가격 경쟁과 성능을 앞세워 IBM 등 상위 3개사를 맹추격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델 일본법인은 시스템 통합 수요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일본 서버시장에서 저가와 기능 강화로 무장한 슬림형 ‘블레이드’ 서버 기종들의 가격을 잇따라 인하키로 했다. 델은 블레이드형 서버를 지난 2002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일본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매우 낮지만 이같은 공격적인 가격 경쟁으로 3년이내 점유율 3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델은 14일부터 주력제품인 ‘블레이드 파워엣지 1855’를 18% 인하하고 이를 격납하는 상자 가격도 약 45%나 내렸다. 블레이드 서버는 CPU, 메모리 등 주요 부품을 1장의 칼 모양의 판에 탑재한 ‘블레이드’를 책장 모양의 상장에 격납한다. 1장 1장이 서버로서 기능함에 따라 기업 내 복수 서버를 통합해 일원 관리할 수 있다.
일본 서버시장에서는 IBM이 49.7%로 부동의 1위이며 NEC(19.9%), 일본휴렛패커드(13.9%)가 그 뒤를 잇고 있다. IDC 재팬에 따르면 델의 블레이드 서버는 지난해 출하대수가 전년 대비 52.1% 증가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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