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항공우주 분야 기술을 독점해온 항공우주연구원이 산·학 협력 차원에서 최신 인공위성 개발 현황 및 첨단 기술 정보 등의 공유를 선언했다. 이에따라 관련 기업들의 항공우주 관련 기술 개발 및 상용화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채연석)은 국가 항공우주 기술의 연구개발에 필요한 지식정보자료를 산업체에 보급, 확산하기 위한 항공우주 지식정보 상호이용 협의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항공우주 관련 정보가 국가안보와 직결돼 자료를 구하는데 한계가 있는데다 선진국에서도 첨단 정보는 공개하지 않아 업체들이 기술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항우연은 참여기업을 위해 인공위성 현황, 연구보고서 열람, 선행연구조사 및 전자관보 제공 등 항공우주 관련 자료를 무료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회원 기관 간 △애로 기술 해결을 위한 자문 및 토론 △상호자료의 교환, 제공 등을 할 수 있는 홈페이지 게시판을 운용한다. 연차 사업으로는 △DB의 공동구입 △DB 콘텐츠개발 △자료의 상호대차 등 국가 항공우주기술 개발 및 발전에 필요한 지식정보자료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는 17일 항우연에서 출범식을 가질 이 협의회에는 대한항공 기술연구원, 내쇼날스타, 유니슨, 두원 중공업, 한화 대전공장, 한국항공우주산업, 하이게인 안테나, AP위성산업, 파인텔레콤 등 모두 22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채연석 원장은 “항공우주 기술은 선진국에서 이전 및 제공을 제한해 필요한 지식 정보자료의 입수에 많은 노력과 비용이 소요된다”며 “이번에 지식정보자료 유통 기반을 마련한 셈”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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