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에 방사선 기술(RT)및 생명기술(BT) 연구소가 집적화되면서 이 지역이 신흥 RT-BT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10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전북 정읍시 임압면 신정동에 올해부터 2009년까지 첨단방사선이용연구센터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원 등 3개의 RT· BT 관련 연구소가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원자력연구소가 지난 2003년 477억원을 투입해 착공에 들어간 방사선연구센터는 이달 말까지 건물을 완공해 감마선 및 이온빔 조사시설, 전자선 가속기, 사이클로트론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의료와 공업기계, 환경처리, 식품가공 등 RT와 BT산업의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방사선연구센터 인근에는 오는 2009년까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과 안정성평가연구소 전북분원이 들어선다. 5년간 각각 360억원, 650억원이 투입될 두 분원은 △미생물 대사공학기술을 통한 미생물 발효공정△생물전환기술 개발 △화학물질과 생물산업제품의 안정성 평가 △비설치류 및 영장류 동물에 대한 각종 시험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3개 연구소는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등과 연계해 전북지역의 RT 및 BT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북도와 정읍시는 10일 한국화학연구원과 안전성평가연구소 분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정읍=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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