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욕실에도 하이테크 바람이 불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보도했다.
소비자들은 평면TV를 그들의 거실에 두고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주방용품들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많은 제조업체들은 욕실을 위한 하이테크 제품 개발에 골몰하고 있다.
베인울트라사는 물의 색깔을 다양하게 바꿔주는 신개념 욕탕인 아유라 욕조를 선보였고, 인터바스는 물 온도와 압력을 가족 구성원들에게 맞게 입력해둘 수 있는 전자샤워시스템을 내놨다.
수도관 제조업체인 퀠러는 전기로 가동되는 탱크없는 원통형의 변기인 ‘퓨리스트 햇박스’를 3000달러에 출시했고, 바이오라이트는 자외선으로 세균을 잡는 칫솔보관통을 49.95달러에 선보였다.
그러나 일부에선 하이테크 욕실 바람이 지나치다고 지적하고 있다.
뉴욕의 건축가인 알렉스 골린은 “욕실은 어떤 면에서 매우 소박해야 한다”며 “물과 하이테크는 섞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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