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저가 DB SW 개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저가의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를 개발, 출시할 예정이어서 데이터베이스 시장에 가격 경쟁 바람이 불어닥칠 것이라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MS는 중소기업을 겨냥한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인 ‘SQL 서버 2000 워크그룹’을 프로세서당 3899달러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올 상반기중 출시될 예정이다. 이어 MS는 오는 여름께 각종 신기능을 추가한 신제품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SQL 서버 2005’도 출시하기로 했다. 또 판매 확대를 위해 델과 협력 관계도 강화한다.

현재 MS는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오라클, IBM 등과 경쟁하며 3강을 형성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오라클, IBM보다 한참 뒤쳐져 있는 상태다. 이미 오라클과 IBM은 작년에 중견 기업의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저가 버전의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를 선보인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노엘 유하나는 “MS의 이번 움직임으로 앞으로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시장에 가격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특히 오픈소스 제품에 대항하기 위해 저가형(엔트리 레벨급)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제품에서 가격 전쟁 움직임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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