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의 IT서비스 전략이 바뀔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IBM은 지금까지 소홀히 해왔던 단기적이면서 규모가 작은 IT 서비스 물량을 수주하는 데도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IBM의 서비스 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존 조이시 부사장<사진>은 WSJ와의 인터뷰에서 “대규모 IT서비스 물량 수주에 힘을 기울이겠다”면서 “하지만 소규모 계약건을 따내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IBM의 서비스 조직을 지휘하고 있는 그가 언론과 인터뷰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이스 부사장은 “소규모 계약이 수익성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고객들도 소규모 형태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IBM은 지난해 965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중 서비스 부문 매출은 절반에 가까운 464억달러였다. EDS, 액센추어 등이 주요 경쟁자이다. IBM은 지난해 장기, 대형 IT 서비스 고객이던 JP모건을 타사에 빼앗기기도 했다.
IBM의 전략 변화에 대해 샌포드 C.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토니 사코나기는 “하나의 큰 대형 IT서비스 계약을 따내던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한꺼번에 대형 프로젝트를 발주하기 보다는 여러개로 분리해 발주하는 경향이 뚜렸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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