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 맞아?’
인터넷·게임 관련주들이 상대적인 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업종 대표주라고 할 수 있는 NHN과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대장주 이름을 무색케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 분야의 일등주인 NHN은 올 들어 코스닥 지수가 30% 가까이 오르는 랠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말 대비 현 주가는 오히려 마이너스를 기록한 상태다. 특히 최근 5거래일 동안 연속 하락세를 거듭해 NHN의 현 주가는 8만3000원대로 내려 앉아 10만원 안팎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하던 지난해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지식발전소, 다음 등 다른 인터넷주들도 코스닥 랠리에서 소외된 것은 마찬가지지만 주가 상승률에서는 오히려 NHN를 앞선다. 네오위즈는 올들어 10%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지식발전소, KTH, 다음도 5∼8%의 오름세는 누렸다.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의 성적은 더욱 초라하다. 엔씨소프트는 종합주가지수(KOSPI)가 올해 9% 가량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주가는 무려 11%나 하락했다. 지난 12월 30일 8만3000원대였던 주가는 23일 종가 기준 7만4000원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반해 소프트맥스, CJ인터넷, 위자드소프트는 대장주의 추락세와는 달리 올들어 소폭 오름세를 보여 그나마 체면치레는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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