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완제품과 HS코드가 동일해 별도 통계로 잡히지 않았던 디스플레이제품및 산업 통계가 만들어진다.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이사장 백우현 LG전자 사장)은 디스플레이뱅크에 의뢰해 디스플레이통계를 매 분기 작성키로 하는 통계사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LCD패널, PDP패널, CR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생산규모는 반도체에 버금가는 200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나 완제품과 HS코드가 동일해 디스플레이 제품은 통계 수치조차 추출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정부 및 기업체의 정책 수립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번 사업으로 보다 정확한 시장 자료를 획득,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스플레이연구조합은 이와 함께 23일 이사회와 총회에서 신규 사업으로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디스플레이 분야 인적자원개발협의체 구축하고 운영키로 했다. 이 사업을 통해 인력 수요조사와 양성 방안을 도출해 산자부와 인적자원개발부의 인력 양성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키로 했다.
디스플레이연구조합은 기술개발 및 개발환경 구축을 위해 디스플레이 산업 기술로드맵 작성에 7000만원을 투입키로 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디스플레이 장비, 재료·부품 로드맵 사업을 별도로 추진, 해마다 업데이트 해나갈 계획이다.
백우현 이사장은 “지난해 CRT,LCD, PDP, OLED 등 전 디스플레이 분야의 1위 달성은 물론 디스플레이 제품이 전체 수출액의 7%에 해당하는 180억달러의 거대 산업으로 발전했다”며 “대만, 중국 등 후발업체들의 도전도 강해지는 만큼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이 국내 디스플레이 분야의 연구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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