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프린터 카트리지 문제로 소송에 휘말렸다.
C넷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한 여성이 HP의 프린터에 탑재된 잉크 카트리지가 특정 날짜에 멈추도록 설계됐다며 HP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 북부의 산타 클라라 대법원에 제기된 이 소송은 2001년 2월 이후 미국에서 HP 잉크젯 프린터를 구매한 사람들을 대표해 이뤄지고 있다.
HP의 잉크 카트리지는 잉크가 부족할 경우에 이를 감지해 사용자에게 잉크를 교환하도록 권고하기 위해 칩 기술을 사용한다.
그러나 이 소송은 이들 칩이 잉크 카트리지가 비었는지와 상관없이 이미 지정된 날짜에 카트리지를 사용치못하도록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에 소송을 제기한 여성은 소장을 통해 “스마트 칩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저장된 파기일을 통해 잉크 고갈이 이르게 기록되도록 함으로써 카트리지를 사용할 수 없게 설계돼 있다”고 주장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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