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가전업체 하이얼그룹이 인도에 TV공장을 설립한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하이얼그룹은 오는 5∼6월 경에 공장 부지 선정을 마무리하고 한국 업체에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새로 설립하는 인도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통해 해외 수출과 인도 내수 시장을 모두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하이얼그룹 인도지점 바너지 사장은 “현재 인도 가전업체에 매월 2만대의 TV를 공급하고 있으나 올해 말까지 5만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달부터 인도 휴대폰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목표는 올해 5만대 휴대폰 판매다.
이번 TV 공장 설립 계획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에 뒤처진 인도 시장에서의 입지를 만회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인도 가전시장은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6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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