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인증받은 국산 기계류 부품 및 소재의 신뢰성을 미국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한국기계연구원이 미국 R-mark 대표적 시험인증기관인 와일리 연구소(Wyle Laboratories)와 신뢰성 인증 결과를 상호 인정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신뢰성’이란 규정된 조건에서 정해진 기간 동안 의도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기업들은 우리나라에서 신뢰성 인증서를 획득하면서 동시에 미국 와일리의 신뢰성 인증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국내 기업은 와일리 인증서 발급에 소요되는 비용(2000만∼3000만원)과 시간(6∼12개월)을 절약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내 인증서와 와일리 인증서가 동등하게 평가됨에 따라 미주지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의 국내 기계류 부품·소재에 대한 인지도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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