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와 소니가 각각 운영하는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내려받은 디지털음악이 타 업체의 미디어 플레이어와 호환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프랑스에서 피소당했다고 C넷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소비자단체 UFC는 “애플과 소니의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저작권관리(DRM) 솔루션이 두 회사의 사이트에서 내려받은 음악을 타 업체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재생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며 “이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특히 호환성이 결여된 두 회사의 DRM 솔루션을 강력히 비난하며 “이는 소비자들이 음악을 구매하는 업체를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창작물의 자유로운 유포를 제지하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번 소송은 소니프랑스, 소니영국 법인 및 애플프랑스와 애플의 아이튠스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심리는 올해 후반에 이뤄질 전망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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