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크리스마스 및 슈퍼볼 수요와 가격하락에 따라 지난해 4분기 PDP 모듈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120만대에 이르렀다고 15일 밝혔다.
2004년 전체 PDP 모듈 출하량은 전년에 비해 107% 늘어난 360만대를 기록했으며 매출액도 51% 늘어난 43억 달러에 이르렀다.
또 한국업체들의 PDP 모듈 출하량은 전체의 52%를 차지해, 분기실적으로는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최대 PDP 매출국으로 부상했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42∼43인치 PDP 제품 비중은 전분기 73%에서 3%포인트 높아진 76%를 차지했으며 특히 42인치 SD급(480p)이 전체 제품 출하량의 절반을 넘어서는 5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순위로는 삼성SDI(26%)가 1위를 지켰으며 LG전자(25.6%)가 근소한 차이로 2위, 마쓰시타(20.5%), FHP(18.6%) 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매출액 기준으로는 고해상도 제품과 대형 제품 판매가 늘어난 LG전자(2억9000만달러)가 삼성SDI(2억 8000만 달러)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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