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협, 윤리강령 선포 릴레이 캠페인

 ‘윤리강령 자발적 선포에 나섭시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가 업계 윤리경영 확산 일환으로 ‘윤리강령 선포 릴레이 캠페인’을 펼친다.

벤처협회의 이같은 움직임은 정부의 ‘제 2 벤처 붐’ 조성 의지에 대해 일각에서 벤처게이트 등 또 다른 문제점을 양산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속에 펼쳐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캠페인은 벤처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벤처협회 임원사들이 주도를 하며, 이를 모든 회원사를 대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윤리강령은 벤처협회가 지난 2002년 발표한 윤리강령을 바탕으로 각 벤처기업이 기업과 산업 특성에 맞춰 제정해 발표하도록 할 방침이다. 벤처협회는 이와 관련 산하 벤처윤리위원회 위원들이 벤처기업을 방문해 윤리경영노하우를 지도해 주기로 했으며 또한 작년에 두 차례 개최했던 ‘벤처윤리학교’를 올해는 분기마다 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교육을 할 예정이다.

벤처협회 한 관계자는 “지난 2002년 협회차원에서 윤리강령을 선포했지만 업계 전반이 불황에 빠지면서 업체들의 동참이 부족했다”며 “이번 캠페인은 각 업체들이 실정에 맞는 윤리강령을 만들어 윤리경영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자는 뜻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표.<벤처기업 윤리강령(벤처협회 2002년 1월25일 공포)>

1. 우리는 경영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립하고, 기업정보를 성실히 공개하여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의 공정한 이익을 도모한다.

2. 우리는 건전한 지배구조와 견제와 균형이 살아 있는 경영체제를 유지하여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추구한다.

3. 우리는 섬김의 자세를 갖추고 끊임없는 혁신활동 및 성심을 다한 서비스를 통하여 고객에게 최선의 가치를 제공한다.

4. 우리는 기업구성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으며, 자기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기업문화와 경영시스템을 구축한다.

5. 우리는 나눔과 베풂의 정신을 가지고 지역사회발전, 사회봉 사 및 문화 창달에 기여한다.

6. 우리는 공정경쟁 질서와 원칙을 존중하고, 법과 제도의 틀을 벗어난 부당한 이득을 도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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