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이 가중되는 환경에 직면한 기업이 향후 전개될 변화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상황별 다양한 대안 및 실행을 위한 정보기술(IT) 시스템을 갖추는 게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동부정보기술 지식경영실장으로 변신한 김성희 전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는 “향후 기업의 모든 활동이 실시간기업(RTE)으로 구현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RTE에 대한 강한 애정과 관심을 드러냈다.
‘RTE가 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RTE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선 김 실장은 “IT를 근간으로 한 RTE를 구현할 때 최고경영자(CEO)를 비롯, 전체 임직원이 최신 정보에 기반을 둔 실시간 대응에 나서 궁극적으로 기업 경쟁력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동부정보기술은 향후 3년간 추진할 RTE 로드맵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착수했다”며 “성공적인 RTE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글로벌 스탠더드에 손색없는 모델 구현을 위해 해외 컨설팅 전문업체와 교류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실장은 올해 말까지 박사급 전문인력 30명을 확보, 동부정보기술 지식경영실을 RTE의 본산이자 산실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동부그룹이 계열사 IT자산 측정 및 효율적 IT 경영기반 마련을 위해 도입한 IT 진단툴 ‘동부시스템인덱스(DSI)’ 개발 및 프로젝트 수행을 계기로 동부그룹과 인연을 맺은 김 교수는 올해 교수 안식년을 맞아 동부정보기술에 합류했다. 지난 3년간 이론적으로 연구해 온 RTE 노하우를 집대성한 ‘스피드 시대의 대응전략(가제)’ 탈고를 앞둔 김 실장은 “이론뿐만 아니라 풍부한 선진 사례를 담아 동부정보기술은 물론 RTE에 관심 있는 기업에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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