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다수 인터넷 사용자들은 현재의 검색 엔진들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인 ‘퓨인터넷앤아메리칸라이프프로젝트’가 지난해 성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87%가 검색 엔진에서 얻는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인터넷 검색자의 3분의 1은 ‘검색 엔진 없이 지낼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17%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야후, 애스크지브스 같은 검색 툴을 갑자기 사용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개의치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데보라 팰로우스 연구원은 검색 엔진이 어떻게 작동하고 무료 검색 결과와 광고주가 지불하는 검색 결과와 어떤 차이가 있는 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분석했다.
모든 주요 검색 엔진업체들은 무료 검색 결과 근처에 작은 텍스트 광고를 게재해 수입을 올린다. 무료 검색 결과 순위는 인기와 이용자가 찾는 정보의 타당성에 의해 결정되는 게 보통이다. 유료 검색 결과도 검색 질문과 긴밀한 관계를 갖는데 광고료와 이용자가 얼마나 자주 광고에 클릭하느냐를 기준으로 한다.
조사에선 검색 엔진을 이용한 사람 중 38%가 유료와 무료, 두 종류의 검색 결과가 있는 것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검색자 6명 중 1명만이 유료와 무료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검색자의 21%는 자신들의 검색이 추적당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될 경우 특정 검색엔진의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색 엔진에 대한 의존도는 남성이면서 나이가 젊을수록, 교육수준이 높고 인터넷에 대한 경험이 많을수록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니 박 기자 conypark@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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