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의 리눅스 전략이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지원을 곧 철회할 것이라는 우려감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C넷이 보도했다.
노벨은 영국 런던에서 ‘리눅스 빅 픽처 이벤트’를 열고 자사의 오픈 엔터프라이즈 서버(OES)를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OES는 넷웨어 운용체계와 수세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서버 9을 결합해 오는 2월 중순 선보일 차기 제품이다.
노벨의 리눅스 솔루션 유럽 지역 책임자인 브라이언 그린은 기조 연설을 통해 OES가 넷웨어 고객들이 리눅스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수세 리눅스 고객들이 넷웨어 서비스를 리눅스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넷웨어 고객들은 리눅스와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을 끌어안는 것을 통해 오픈소스에서 복제된 독점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지원을 곧 철회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특히 어떤 고객들은 노벨의 e메일 및 협업 솔루션인 ‘그룹와이즈’가 지원이 철회되는 첫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 협회 관계자는 “우리는 그룹와이즈를 e메일 시스템으로 사용한다”며 “하지만 이 제품은 지원이 종료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아 교체할 제품 리스트의 상단에 실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넷웨어는 여러 해 동안 시장 점유율이 축소돼왔다”며 넷웨어의 미래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중재기관인 ACAS의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책임자인 세바스티엔 스프링벳은 “20년 후에도 넷웨어가 여전히 존재할지 의문”이라며 “언젠가는 버전 6에 대한 지원이 멈추고 노벨이 리눅스로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형 복권 기금의 대변인들도 그룹와이즈와 넷웨어가 노벨의 네트워크 서비스가 리눅스에서 가능해짐에 따라 사라질 것 같다는 의견이다. 한 지원 부문 엔지니어는 “더이상 넷웨어 개발을 지속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벨의 유럽지역 부사장은 가까운 장래에 그룹와이즈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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