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의 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FT는 중국 언론들이 차이나유니콤이 GSM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부문을 차이나텔레콤에, 그리고 CDMA 시스템 부문을 중국 유선통신사업자인 차이나넷콤에 이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유니콤의 경영진은 이같은 소문을 일축하고 있으나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전혀 근거없는 것이 아닌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재 중국관리들은 4개의 국영통신 사업자에게 3세대 이동통신사업권을 승인함으로써 과잉투자를 유발하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루 팅지 베이징대 경제 및 경영학교 학장은 “3세대 휴대전화서비스 도입 지연은 전적으로 소모적인 경쟁에 기인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주주의 입장이라면 수익성 좋은 차이나모바일의 해체를 원하지 않을 것은 확실하다”며 “모든 것은 유니콤을 제거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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