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야후 옥션’이 집단 제소를 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야후 옥션에 참가한 낙찰자 약 100명은 ‘대금을 송금했는데도 상품이 도착하지 않은 것은 사이트 운영업체인 야후의 명백한 잘못’이라며 오는 3월 나고야 지방재판소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홋카이도, 도쿄, 가나가와현, 오사카 등지에 사는 이들은 최근 ‘야후옥션사기피해자원고단’을 결성하고 1인당 100만엔 정도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야후 측은 50만엔을 상한선으로 정한 보상제도를 신설, 홈페이지에 규정 내용을 올려놨지만 원고측은 “피해자가 속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있는 경매시스템을 방치한 것은 간과할 수 없다”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번 소송사건은 지난해 말 야후 경매사이트에서 상품을 구입한 낙찰자들 가운데 일부가 상품을 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촉발됐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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