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대표 김순택)가 올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을 위해 저온폴리(LTPS) 라인 투자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삼성SDI는 25일 개최된 경영설명회에서 올해 능동형 OLED 사업을 위한 LTPS라인 건설, PDP 증설 등에 75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 1조 3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3% 증가한 9조 6000억 원으로 세우고 기존 사업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PDP의 경우 50, 63, 80인치 대형제품 판매 비중을 높이고 HD급 제품 판매 비중을 지난해 12%에서 올해 40%까지 끌어올려 고 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키로 했다. 또 재료비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주요 고객의 판매 비중을 57%까지 높여 보다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휴대폰용 LCD사업은 TFT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셀을 구입해 모듈화하는 데서 더 나아가 TFT원판과 컬러필터 원판을 구매해 셀을 만드는 공정까지 내부에서 처리,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TFT 모듈사업의 세계 시장점유율을 지난해 7%에서 올해 15%까지 높여 휴대폰용 TFT 시장 5강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 색재현율과 응답속도를 높인 카메라폰용 UFC(UFB for Camera)를 본격 판매하고 STN시장 점유율도 34%에서 38%까지 높이기로 했다. 능동형 OLED사업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저온폴리(LTPS) 투자를 진행하는 한편 PM부터 AM까지 제품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브라운관은 32인치 빅슬림을 조기에 출시하고 21, 28, 29인치 TV용과 17인치 모니터용 제품에도 빅슬림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디지털TV의 주력 디스플레이로 정착하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한다는 전략이다.
삼성SDI CFO 이정화 부사장은 “지난해 20%(1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육성사업(PDP·2차전지·OLED)의 매출 비중을 올해 31%(3조원)까지 높인다는 전략”이라며 “브라운관 비중은 39%까지 낮춤으로써 육성사업과 휴대폰LCD를 포함한 非브라운관 매출 비중을 6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해 ▲ 매출 9조 3218억원 ▲ 영업이익 7731억원 ▲ 순이익 7439억원을 기록, 매출과 순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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