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라이트유닛업체(BLU)인 디에스엘시디(대표 이승규 http://www.dslcd.co.kr)는 LED를 광원으로 하는 LCD TV용 BLU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디에스엘시디 관계자는“32인치 BLU를 3월께, 늦어도 4월에는 내놓을 계획”이라면서 “32인치에 이어 다양한 크기의 제품 개발에도 잇따라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품개발에서 공급업체의 승인, 양산까지 평균적으로 3개월 정도 걸린다”면서 “패널업체의 요구가 있으면 상반기 양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BLU LED를 자회사인 엘티아이를 통해 개발해, BLU 양산에 필요한 LED의 안정적인 공급처도 확보했다.
BLU가 양산에 돌입하면, LCD TV 대량 양산도 가능하게 돼, 전시회 등 한정된 곳에서만 볼 수 있었던 LED TV를 시중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LED는 기존 광원인 CCFL(형광등)보다 120%의 색재현성을 자랑할 만큼 선명하고 밝다. 또한 응답시간이 빨라, 스포츠처럼 움직임이 빠른 장면도 잔상 없이 또렷하게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수은이 없기 때문, 친환경적이다. 이러한 장점이 있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광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LCD 제품 중에서도 최고급 고가형 TV에 LED가 이용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대해, 디에스엘시디의 배창랑 전무는 “LED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데다 LED BLU에는 CCFL 램프마다 들어갔던 인버터가 필요없어 그 만큼의 원가가 절감된다”면서 “당장은 CCFL보다 비싸지만 BLU 가격이 차츰 현실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디에스엘시디의 BLU는 거의 대부분 삼성전자의 LCD 패널에 채택되고 있어, LED를 이용한 BLU도 삼성전자 LCD 패널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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