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대표 홍용표)은 20일 ‘2005년 중점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소프트 창조(Soft Create)를 모토로 네트워크(망)·유통·솔루션 등 3대 인프라를 전면 개방하고 올 상반기 중 독자 사업모델 확립 및 중장기 발전계획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KT파워텔 홍용표 사장은 “올해부터 이동통신시장의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해 주파수공용망(TRS) 사업발전 및 독자적 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중장기 사업모델을 마련중”이라며 “올 상반기 내에 KT파워텔 사업구조 및 경영여건에 적합한 대안을 수립하여 KT파워텔 중장기 비즈니스 모델을 확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KT파워텔의 표준 모델인 아이덴(모토롤라 iDEN) 방식이 디지털TRS 사업을 두고 테트라(TETRA) 방식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KT파워텔과 같은 방식의 미국 넥스텔이 이동통신사업자 스프린트와 합병하는 등 국내외 사업 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홍 사장은 “독자적인 사업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장개발 및 영업분야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난 7년간 디지털TRS 사업의 기초를 다지는 초기 시간이었다면 올해부터는 그 사업구조 및 범위를 더욱 성장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파워텔은 이번 발표를 통해 TRS를 활용한 가상가입자이동망(MVNO) 모델을 구축하고 유통망도 개방하며 TRS 솔루션을 개방해 단말기와 연계한 신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3대 인프라 개방을 공식화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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