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가 TV 관련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주 맥월드 엑스포에서 올 해를 ‘고화질 비디오의 해’라고 선언하고 안도 구니타케 소니 회장을 무대 위로 불러 애플과 소니가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이같은 분석의 근거로 보고 있다.
또 NYT는 애플이 맥월드에서 선보인 초저가 PC ‘맥 미니(Mac mini)’도 일부 부품을 개조하면 TV용 셋톱박스로 활용될 수 있다며 애플의 TV 관련 제품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NYT는 맥미니가 티보나 MS의 윈도 미디어 센터의 홈미디어 제품과 함께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경쟁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잡스 CEO는 “애플의 TV 제품 출시도 괜찮은 생각이지만 업체들의 과점이 뚜렷한 상황에서 진출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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