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위성업체 인텔샛이 위성 고장에 따른 운용비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인텔샛의 잠재 인수자와 경영권 인수에 관한 재협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텔샛은 8년 전 발사한 위성이 전력 공급 문제로 고장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리비와 위험부담 비용이 높아지면서 인텔샛 인수 의사를 밝힌 개인투자회사와의 인수 재협상이 불가피해졌다. 경영권 인수 대금은 위성 고장 이전에 30억달러 규모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치 못한 위성의 고장은 인텔샛에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아폴로매니지먼트·매디슨디어본파트너스·아팍스파트너스·퍼미라어드바이저스 등 인텔샛 경영권 인수 의사를 밝힌 개인투자회사는 이미 인수 대금을 낮춰야 한다고 인텔샛을 압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텔샛은 위성 고장에 따른 영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고장난 위성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미국의 록히드마틴사가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미국 지역에서 서비스하던 위성도 문제를 일으켜 현재 부분적인 서비스만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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