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삼성전자에 찬사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지난해 세계 10여개 기업 밖에 되지 않는 순익 ‘100억 달러 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지자 일본과 영국 등 해외 유명 언론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요미우리,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의 주요 언론과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보도를 통해 ‘삼성전자가 일본 가전업체를 넘어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를 능가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같은 성과는 과감한 투자와 강력한 리더십에 비롯됐다’고 격찬했다.

  일본 닛케이 신문은 ‘삼성이 반도체와 액정 표시장치(LCD)등에 집중 투자하면서 세계 IT기업으로서 최고의 수익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전제, 이는 ‘외환 위기 이후 구조조정과 연구개발에 전력을 다한 덕분’이라고 지적했다. 닛케이는 나아가 ‘삼성전자의 시가 총액이 6조5000억엔으로 일본의 마쓰시타 4조엔을 넘어섰으며, 실제 순이익면에서 삼성전자와 비교할 수 있는 일본 기업은 도요타가 유일하다’는 논조로 삼성의 급부상을 견제했다.

요미우리신문도 삼성의 순익 규모가 ‘마쓰시타, 히다치, NEC 등 일본의 10대 전기·전자기업의 순익을 합친 규모를 넘는다’며, 반도체, 휴대폰 시장에서의 삼성전자의 과감한 투자전략에 부러움을 표시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도 1월14일자 발간 최신호를 통해 CES에서 삼성전자가 브랜드와 제품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했다며 극찬했다. 이 주간지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전자산업에서 삼성의 브랜드 전략이 돋보였다며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조명했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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