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반도체 장비용 소프트웨어 시장에 진출한다고 실리콘스트래티지스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세마테크 인터내셔널 및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와 공동으로 반도체 장비용 데이터 획득 표준 제정작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회사는 반도체 업계가 제정중인 ‘인터페이스 A’의 토대 기술로 시스템과 장비를 연결해주는 자사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닷넷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인터페이스 A는 팹 장비에서 운영중인 데이터나 세부적인 프로세스, 측정 데이터에 접속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 기술은 XML 웹 서비스 사용을 통해 고차원의 소프트웨어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기때문에 인터페이스 A의 표준화를 가속화시키는데 닷넷이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닷넷 프레임워크 1.1 플랫폼이 포함되는 이 솔루션에는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 및 XML 웹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이와 관련, MS의 한 관계자는 “몇 개의 반도체 장비 관련 그룹 및 팹 장비 기업들과 반도체 장비용 인터페이스 문제 등을 협의중이지만 아직 시작 단계”라며 “하지만 소프트웨어 업계의 지원을 받고있는 닷넷 솔루션이 반도체 업계의 소프트웨어 통합과 표준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반도체 장비에서 발생하는 문제 등을 진단·측정해주는 E진단 등의 기능이 반도체 디자인 엔지니어들은 물론 생산라인에서 종사하는 직원들에게 문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진단 기능은 팹 공장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공정을 담당하는 실무자가 e메일이나 인스턴트 메신저 등을 통해서 공급업체와 연락을 취하고 잠재적으로 한 시간 내에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 반도체 공장의 생산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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