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너코리아(대표 박종구 http://www.rechner.co.kr)는 폭발을 방지하면서 화학약품의 누수를 감지하는 ‘방폭 리크센서’를 자체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리크센서란, 화학약품 등의 액체가 새는 지를 감지하는 센서로, 파이프 연결고리마다 필요해 반도체· LCD 제조 한 라인에 보통 수만개가 쓰인다.
레시너코리아가 개발한 방폭 리크센서는 접전 부위에서 발화의 원인이 되는 불꽃과 열 발생을 방지하도록 해, 안전도를 높였다. 이 제품은 독일화학협회가 정한 방폭 규정에 따라 전압을 7.7∼10V 맞추는 등 센서와 다른 제품이 부딪혀도 불꽃이나 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센서 외부 재질도 열과 산에 강한 테프론을 사용했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누수지점에서 화학약품을 종이가 흡수해 조도를 측정하는 광센서 방식과 달리 정전용량식이어서 종이를 갈아끼울 필요가 없다. 정전용량식 센서는 용량이나 밀도의 차이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로 화학약품이 새는 정도를 직접 감지할 수 있다.
레시너코리아는 독일 레시너와 기술제휴를 통해 센서를 개발하거나 수입하는 업체지만, 이번 방폭 리크센서는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이 회사의 박종구 사장은 “유럽에서는 리크센서에 대한 개념이 없는 실정이어서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면서 “우리나라는 방폭규정이 없지만, 반도체나 LCD 공정은 강산 화학약품을 다루는 공정인 만큼 방폭제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레시너코리아는 이 제품을 국내 반도체·LCD 장비업체에 공급하기 위해 양산 준비에 들어갔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사진설명: 레시너코리아가 개발한 방폭 리크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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