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멘스가 올해 중국에서 5000명을 신규 채용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지멘스는 소프트웨어(SW) 및 통신기술 개발 체제를 확충하기 위해 현재 3만1000명인 중국 내 인력을 3만6000명 이상으로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력 증원은 중국을 글로벌 사업의 축으로 삼아 가전, 조명, 통신, 교통시스템, 제어기기 등 폭넓은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멘스의 지난해 중국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384억 위안(약 5조원)이며 종업원 수도 외국기업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멘스는 부진한 휴대폰 단말기 사업을 중국의 TCL에게 매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지멘스 홍보 담당자는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달 말 주주 총회 후 입장을 최종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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