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피플소프트 인수를 완료했다고 최근 밝힌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피플소프트 고객을 빼앗아 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C넷에 따르면 MS는 피플소프트 고객들을 자사 고객으로 끌어 들이기 위해 오는 6월 22일까지 할인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할인에 따라 MS는 이기간 까지 자사의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구입비용의 25%를 할인해주고, 또 향후 1년간 서비스 비용을 25% 감면해줄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그 버검 MS 비즈니스솔루션그룹 부사장은 “피플소프트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오라클의 인수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이 MS 제품으로 전환하도록 최선의 선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MS의 이번 할인행사가 피플소프트 고객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AMR리서치의 짐 셰퍼드 부사장은 “이 정도 할인으로는 피플소프트 고객을 뺏어오는데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MS는 지난해 12월에도 피플소프트 고객들에게 전자메일을 보내 자사 제품을 구입하도록 촉구 한바 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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