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영국 반도체 IP제공업체인 ARM사가 HD 디지털 TV용 옵티모DE(OptimoDE) 임베디드 신호처리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하고 비디오 인코딩 및 디코딩 제품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번 계약은 LG전자가 차세대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신호처리기술 가운데 옵티모DE 신호처리 기술을 선택한 것으로, 이 기술로 개발되는 LG전자의 첫 제품은 H.264 기반의 고화질 텔레비전(이하 HDTV)이다.
옵티모DE 기술은 ARM사가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설계지적재산(IP)으로, 고성능 임베디드 신호처리 응용 제품들을 위해 개발된 가변구성형 아키텍처다. 다양한 비디오 디코딩 표준을 위한 재프로그램 기능을 갖고 있고, HDTV 프레임의 비율과 크기에 따라 필요한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ARM 코리아의 김영섭 사장은 “LG전자와의 라이선스 계약은 ARM의 옵티모DE 기술이 제휴사들에 더욱 향상된 기술 방식과 디지털 신호처리 솔루션의 대안을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해주는 또 하나의 쾌거”라고 말했다.
LG전자의 DTV 연구소 부사장인 최승종 박사는 “기존의 신호처리 방식은 비디오 인코딩 및 디코딩 제품에 필요한 성능과 재프로그램 기능을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고객의 기술적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없었다”며, “옵티모DE 데이터 엔진은 차세대 알고리듬에 필요한 데이터와 신호처리 기능은 물론 다양한 표준에 활용될 수 있는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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