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전기산업, 소니, 미쓰비시전기 등 일본 전자업체 3사가 ‘전력선 통신(PLC)’ 방식 표준화 단체를 이달중 설립키로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들 3사는 일본내 전력선통신 표준 규격을 제정해 향후 국제 규격으로 육성키로 했다.이를 위해 우선 각사 제품들간 상호 접속이 추진된다.
이번에 마쓰시타 등이 제정할 표준 규격은 2㎒(메가=100만)∼30㎒의 고주파 대역을 사용하는 전력선 통신 방식이다. 이 규격이 확정되면 광통신, ADSL 등 서비스 보다 빠른 초당 200Mb의 초고속통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사는 전력선통신 이용이 확산되고 있는 유럽과 실용화 과정을 거치고 있는 일본에서 향후 큰 수요가 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일본에서는 전력선 통신 이용 자체를 규제하고 있어 당분간은 해외시장 공략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일본의 경우 총무성이 내년부터 전력선 방식 통신 규제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현재 유럽에서는 스페인의 전력회사 2개사가 서비스를 개시해 약 1만 세대가 PC 인터넷회선 등의 용도로 이용하고 있다. 일본에선 마쓰시타가 전력선 접속기기를 오는 10월부터 미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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