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주가가 200달러를 넘어서면서 주식분할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3일 현재 202.71달러를 돌파했는데 이를 기점으로 주식분할에 대한 소문이 퍼져나가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이같은 의견은 구글의 라이벌인 야후를 비롯 몇몇 인터넷 업체들이 몇차례 주식분할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것에 배경을 두고 있다.
야후는 1997년 IPO 이후 5번의 주식분할을 단행했다. 아마존닷컴은 1990년대말에 3번을, e베이는 1998년 기업공개 이후 3번 주식을 분할했다. 하지만 일부 회사들이 개인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종종 주식을 분할했지만 구글이 이런 전례를 따를지는 미지수다.
구글의 공동 창업자들은 IPO를 추진하면서 ‘워런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 처럼 액면분할을 실시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것이 일부 투자자들의 희망사항에 그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
현재 버크셔 헤서웨이의 주가는 무려 8만7400달러다. 또 주식분할로 인해 회사에는 아무 영향도 없고 구글의 재정상황도 양호한데다 기관투자자들 역시 충분한 자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구글의 주식 분할을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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