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EBS의 수능강의 확대 실시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올해도 가입자 확대 및 신규 사업에 힘입어 2004년 매출 대비 40%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입니다.”
온라인교육업체 메가스터디의 홍석범(44) 부사장은 회사가 온라인 입시 강의서비스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EBS 수능강의 서비스로 인한 시장 위축 우려 속에서도 연간 매출액이 늘어났고 국내 사교육 시장의 특성상 가입자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게 그이유다.
홍 부사장은 “지난해 매출이 증권가 예상치인 495억원을 웃돌았고 영업이익률은 41%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올해 매출도 보수적인 관점에서 바라봐도 40%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 및 재수생 중심의 가입자가 저학년으로 확대되고 △1분기 중 국가공무원 시험 관련 성인 교육서비스가 새로 시작된다는 점에서 올해 전망도 밝다고 덧붙였다.
메가스터디는 이 같은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코스닥에 등록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국내 기관뿐 아니라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홍 부사장은 “최근 들어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여러 차례 투자 문의를 받고 있다”며 “1∼2월 중에는 해외에서 직접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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