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엔에스, 12돌 맞아 사명 SEMES변경

한국디엔에스가 창사 12돌을 맞아 ‘세메스(SEMES)’라는 신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세메스(대표 임종현)는 5일 천안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올해 경영 슬로건을 ‘챌린지 333(매출 3000억 원·순익 300억 원·성과급 연봉의 30%)’으로 채택했다.

임종현사장은 “지난 70년대 말 삼성전자에 근무하던 시절 우리가 기술적인 문제를 지적해 주면 고친 장비를 가져오는 일본 장비업체에 우리 기술을 그냥 제공하는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적지 않았다”며 “이번 사명 변경과 병행해 진정한 국산 반도체 장비 전문업체로 새출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메스는 ‘비전 2010 SPEED 10(2010년 세계 반도체장비 업계 톱 10 진입)’이라는 목표 아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업계 최초로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해 세계 톱 10 진입의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SPEED는 고객만족(Satisfaction), 생산성 향상(Productivity), 효율성(Efficiency), 동기부여(Empowerment), 역동성(Dynamic)의 영문 머리글자다.

 세메스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국내 반도체 장비업계 리더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특히 국산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회사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지난해 순수장비 매출로만 20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 회사는 올해는 기존 양산장비의 품질안정화와 함께 슬릿코터, 신개념의 웨트 스테이션, 나노 스핀, SWP 시리즈 등 반도체 신 장비들을 대거 선보여 업계 최초로 3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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