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지, 저가 와이파이폰 출시하고 이동통신시장 공략

 인터넷전화(VoIP) 업체 보니지가 저가 와이파이 휴대폰을 출시,이동통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USA투데이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니지는 집에서는 인터넷 회선을 통해, 밖에서는 와이파이 핫스팟을 이용해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무선 와이파이 휴대폰을 100달러에 이르면 올 4월께 내놓는다. 이를 위해 보니지는 UT스타콤과 제휴할 예정이다.

이번 보니지의 와이파이 휴대폰 출시를 계기로 다른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커다란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분석했다. 특히 몇몇 업체들이 내놓은 와이파이 휴대폰의 가격이 130달러∼750달러에 달해 보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감안할때 보니지가 저렴한 가격에 와이파이 휴대폰을 내놓는다면 인터넷전화(VoIP) 시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보니지는 우선 매월 24.99달러를 지불하는 40만명의 VoIP 가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보니지 최고경영자(CEO) 제프리 사이트론은 “무선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는 와이파이 핫스팟이 커피숍, 호텔, 공항,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어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이용한 무선 인터넷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IDC의 애널리스트 알렉스 슬로스비는 “대부분 젊은이들이 휴대폰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기기를 살지는 미지수”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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